박상보 기자
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가(presocratic philosopher)인 탈레스(Thales; BC 624?~BC 546?) 선생의 복지철학은 '중용(moderation)'이라는 개념에서 기인한다. 탈레스 선생의 중용에 대한 역설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.
첫 번째. 한 사회의 복지를 위해서는 정치가 중용적이어야 한다는 것.
두 번째. 인간은 자연과 동일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기에, 인간사회의 복지는 자연에 대한 지식을 인간사회에 적용하면 창출된다는 것.